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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coin Story

비트코인, 블록체인으로 완성한 투명한 화폐 시스템

by MAXI 2021. 10. 6.


여태까지 금융 거래란 은행이라는 제3자를 통해 타인의 접근을 차단한 채 진행되어왔다. 하지만 지금 비트코인을 통해 완전히 생각을 뒤집는 새로운 금융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꽁꽁 숨기는 것보다 오히려 모두가 볼 수 있도록 완전히 오픈하고 공유하고 분산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는 것이다.

비트코인은 완전히 오픈된 소스이며 분산돼 참여자 모두에게 동일한 정보를 제공한다. 모든 비트코인 거래들은 투명하고 안전하게 공개돼 있으며, 정부나 보증기관, 금융기관이 통제할 수 없다. 이를 가능하게 만든 건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이다. 비트코인은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 블록체인(Block Chain)이란?

'블록(Block)'을 연달아 ‘연결(Chain)’한 집합체를 뜻하며 많은 거래 기록 데이터를 한데 묶는 기술이다.

출처 : 동아 사이언스


블록에는 일정 시간 동안 거래된 내역이 담긴다. 데이터가 기록된 블록을 체인 형태로 이어서 갖가지 컴퓨터에 이를 저장하는 분산형 저장 시스템이다. 블록에는 모든 사용자들의 모든 거래 내역이 담겨 있으며, 수정 누락 없이 P2P 방식으로 모든 사용자에게 동일하게 전송돼 영속성 검증과 이중 사용 방지에 활용된다. 중앙 시스템이 거래 내역을 저장하는 게 아니라 모든 사용자들에게 똑같은 내용을 전해주기 때문에 위조나 변조가 불가능하다.


▶ 블록(block)이란?

블록은 데이터 저장 단위이다. 바디(body)와 헤더(header)로 구분되며, 바디에는 거래 내용이, 헤더에는 암호코드가 기록돼 있다. 블록은 대략 10분마다 채굴을 통해 생성되고, 신뢰성이 검증되면 이전 블록과 연결돼 블록체인이 된다. 블록의 신뢰성을 검증한 채굴자는 보상으로 비트코인을 수령한다.


▶ 분산원장이란?
블록체인은 분산원장을 모태로 한다. 분산원장(Distributed Ledger)은 거래 내역을 분산한다는 의미이다. 원장에는 비트코인을 활용한 전세계의 모든 거래내역이 기록되며, 중앙 저장 시스템이 없으며 분산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사용자들에게 복제돼 공유된다. 효율성과 안전성이 높고, 보안성과 투명성이 탁월하여 해킹과 위조의 위험에서 보호된다는 장점이 있다. 은행과 같은 대리 기관이 필요한 기존 금융 시스템과는 달리 사용자가 직접 거래 내역을 공유한다는 차별성이 있다.


▶ 노드(node)란?
블록체인은 사용자 서버들의 집합체를 통해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관리한다. 이 사용자들 개개인의 서버를 '노드'라고 한다. 노드는 ‘연결망의 교점, 접속점'이란 의미의 컴퓨터 용어이다. 비트코인 네트워크 내부에도 다수의 노드가 연결돼 있으며, 비트코인 거래 원장을 공유한다. 노드는 은행 등 보증 기관을 배제할 수 있게 하고 화폐의 진정한 주인이 정부가 금융기관이 아니라, 자유로운 개인이 되게 만든다.

출처 : bitcoin.org


참고로 직접 비트코인 노드에 참여하고 싶다면, 비트코인 공식 웹사이트(Bitcoin.org)에 접속, Bitcoin core라는 노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으면 누구나 사토시 나카모토가 만들었고 수많은 비트코이너들이 업데이트한 노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 비트코인, 투명한 화폐 시스템을 만들다.

우리는 은행, 그리고 정부라는 제 3자를 믿고 거래를 진행 한다. 하지만 은행과 정부를 믿지 못하는 상황이 오면 어떻게 될까? 비트코인은 완전히 오픈된 소스로,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전체 소스코드를 볼 수 있으며 비트코인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현재까지 발생된 모든 거래내역들이 투명하게 블록체인에 담긴다. 분산 원장 시스템으로 노드가 상호를 감시하기 때문에 어떤 사람도 비트코인을 독점 통제 및 조작할 수 없다. 서로를 신뢰할 필요가 없는 완전히 중립적이고 투명한 새로운 화폐 시스템인 것이다.

MAXI @btc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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